맨처음 > 열린마당 > 일반자료실
 
글제목  [강원포럼]하이원, 미래 한국 관광의 산실 첨부파일   없음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자 2008-07-09
 
[강원포럼]하이원, 미래 한국 관광의 산실
      
 (  2008-7-8 기사 )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6월29일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10년을 되돌아 보면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2007년 기준 연 341만명의 방문객과 순수 가족단위 고객이 89만명 이상 방문하는 등 가족형 종합리조트로서 위상을 굳혀 가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도 시가총액 6조원대로 국내 100대 상장기업 중 중위권에 당당히 자리매김해 강원도 최대기업으로서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종업원의 70%를 강원도 출신으로 고용하고 지난 8년간 국세, 지방세 등 1조 8,000여억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또 600억원에 가까운 사회공헌비를 지불하는 등 회사 창립 당시의 밑그림을 상당 부분 형상화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빠른 성장의 이면에는 성장통 또한 적지 않기 마련이며, 이 성장통을 치유해 가면서 회사의 비전인 ‘문화관광산업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실재화하는 것이 앞으로 10년의 지상 과제이다.

하이원리조트가 문화관광산업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가 되고, 한국관광의 최종 목적지가 되려면 몇 가지 과제를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 

첫째, 전문적 소양을 갖춘 인력자원을 시급히, 그리고 꾸준히 확보해야 한다. 하이원리조트는 과거에 누차 전문성, 능력, 경험을 고려하지 않은 채대량의 인원이 무더기로 투입된 역사가 있다. 회사의 덩치와 당면과제에 비추어 볼 때 내부 전문인력 자원이 매우 빈약한 것이 사실이다. 휴먼리소스(Human Resource·인적자원)가 풍부한 기업은 새로운 사업도 성공시킬 수 있고, 위기상황에서도 역전할 수 있는 저력을 갖게 된다.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필요 인력을 적극 수혈을 해야 하는 이유이다. 또한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들에게도 적용됨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둘째, 거시적 차원의 마케팅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까지도 하이원리조트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은 카지노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카지노는 소위 ‘Walk in Guest’ 라는 표현처럼 적극적인 모객행위를 굳이 하지 않더라도 일정 수준의 고객이 찾아오는 사업이다. 새로운 수종사업에 신규고객을 계속해서 창출하려면 지금까지의 마케팅력으로는 쉽게 한계에 부닥치게 된다. 회사 전체의 마케팅 툴을 개발해 담당부서만이 아닌 전사 차원의 마케팅 능력이 발휘되어야 한다. 

셋째, 접근성에 대한 약점을 장점으로 최대한 살려야 한다. 지리적 특성상 강원남부권은 접근성 면에서 타 지역에 비해 극히 열악하다. 연내에 38번 국도의 4차선 확·포장이 완공된다 하더라도 관광객들이 느끼는 심리적 접근성은 여전히 멀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접근성의 약점을 장점화하는 현재의 개발 콘셉트를 계속 추진해 나아가야 한다. 시설과 서비스를 일류화, 차별화해 최소 1박 이상의 체류형 고객들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도 늘려 나가야 한다.

넷째, 카지노 부문의 순기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카지노의 장점은 바로 고객을 모으는 힘에 있다. 이는 하이원리조트가 가지는 커다란 경쟁우위이며, 이를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지역과 사회에 대한 공헌활동을 꾸준히 강화해 나아가야 한다. 하이원리조트는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을 근거로 설립된 기업이다. 때문에 지역과 사회에 대한 공헌활동에도 다른 기업보다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눈은 세계로 향하고 가슴은 지역에 머무는 균형있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이제 하이원은 기업으로서 성년의 나이가 되었다. 사람이라면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하는 시기이며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문화관광산업의 대표 브랜드가 되는 일도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하면서 추진해 나아가야 한다. 

그럼으로써 정부, 자치단체, 지역이 하나가 되고 비로소 비전이 현실이 될 것이다. 다음의 10년은 바로 이러한 것들을 해야 할 때이다.

조기송 하이원리조트 대표이사

 
 
이전글   “프랑스·칠레산 와인 하이원에서 즐기세요”
다음글   강원랜드 10년 "명과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