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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강원랜드 임원진 11명 사표 첨부파일   없음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자 2008-08-25
 
강원랜드 임원진 11명 사표
      
 (  2008-8-23 기사 )
  정선 강원랜드 전무와 상무이사 등 임원진 11명의 일괄사표가 예정된 것이 확인됐다.

강원랜드가 설립 10년만에 임원진이 한꺼번에 사표를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랜드 등에 따르면 최근 조기송 사장은 전무이사를 비롯해 본부장과 실장 등 임원진 인사들을 일일이 면담했으며 최근 2∼3일에 걸쳐 일부 임원진이 사표를 제출했다. 

나머지 임원은 다음주 초까지 사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안팎에서 제기되던 ‘9월 교체설’이 현실화된 셈이다. 

이번 일괄사표 배경에는 1대 주주인 지식경제부 등 정부의 압력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한 상무급 인사는 “정부에서 하라고 하는데 어쩔 수 없지 않느냐”며 “대다수가 반발 등 불만을 표시하지 않은 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근 회사의 매출이나 순이익 등 경영 지표가 나쁘지 않았다는 점도 이를 증명한다. 

정권이 바뀌었으니, 공기업인 강원랜드의 임원진도 바뀌어야 한다는 현 정부의 논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임명된 지 2개월밖에 안된 일부 임원진도 함께 사표를 제출한 상황으로 미뤄 보면 ‘일괄사표’란 방식을 취하고 몇몇 상무급을 교체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상무급 인사 3∼4명의 교체설이 나오지만 더 큰 폭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강원랜드 임원진은 옛 산업자원부와 정당 지자체 국정원 등의 출신들로 이뤄져 있으며 일부는 ‘낙하산 인사’란 비난이 일었다. 

강원랜드의 한 관계자는 “최근 사통위의 카지노 규제 등 주변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임원진 교체마저 겹쳐 회사 분위기가 뒤숭숭해 직원들마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상황”이라고 했다.

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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