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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강원랜드 대규모 사업 줄줄이 표류 첨부파일   없음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자 2009-04-28
 
강원랜드 대규모 사업 줄줄이 표류 
 
 워터폴리스 2년째 착공 못 해   
 
【정선】강원랜드가 카지노에서 탈피한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던 대규모 사업이 줄줄이 표류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2007년 당시 4계절 종합휴양지를 위해서는 물놀이 시설이 필요하다며 워터폴리스 및 스파시설 공사를 추진했지만 당초 계획했던 ‘올 6월 준공’은 둘째치고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랜드 이사회에서 집중투자를 거론하며 당초 계획했던 425억원의 두 배가 넘는 1,186억원의 예산만을 통과시켰을 뿐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태다.


또 최근 강원랜드 측은 1,200여억원이 투입되는 컨벤션센터 및 호텔 증축사업과 관련해 사업 컨소시엄측에 청렴의무를 위반했다며 낙찰자 지위 취소를 통보했다.


지난해 모 본부장이 해당 컨소시엄에 속한 지역 업체로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받아 구속된 뒤 해를 넘기는 법리검토 끝에 최근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하지만 컨소시엄 측이 지난해 정식계약 체결 이전에 현 강원랜드호텔 옆 부지에서 이미 공사를 진행했던 만큼 양측 간 법리적 공방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강원랜드 측은 소송이 야기될 수 있는 해당 부지 이외에 다른 부지를 찾고 있지만 당장 유치가 확정된 2012년의 국제스키연맹(FIS) 총회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가교역할을 기대했던 대회여서 지역민의 위기의식도 커지고 있다.


김진복 고한사북남면공추위원장은 “지역에 장밋빛 청사진만을 제시했을 뿐 회사의 차별 및 경쟁력 사업중 제대로 추진된 것을 찾아 보기 힘들 정도”라며 “정작 이 같은 상황에서 회사 측은 직원들의 사무실 이전 문제와 어설픈 대응으로 고한과 사북 간 지역갈등만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이원 관계자는 “가뭄으로 제한급수가 이뤄졌던 상황에서 현재 워터폴리스를 위한 대규모 용수공급 계획을 세울수 없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류재일기자(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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